아산에 장소도 많지만 아이가 좋으면 어른들이 어렵고, 어른이 좋으면 아이는 아닐 때도 있지요.아이와 함께 가도 지루하지 않고,
부모도 만족할 만한 장소입니다.
온양 스파비스 – 물놀이와 온천, 두 마리 토끼를!
아이와 아산에서 하루를 보내는 첫 여행지로는 단연 스파비스가 강력 추천 코스입니다. 워터파크+온천+찜질방이 결합된 복합 공간으로, 영유아 전용 풀장부터 미끄럼틀, 파도풀, 유아 놀이존까지 있어 아이들이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부모님 입장에서는 온천수로 구성된 스파에서 피로를 풀고, 아이들이 신나게 물놀이하는 걸 보며 쉴 수 있으니 가족 모두가 만족하는 장소라 할 수 있죠. 실내와 야외 모두 운영되어 날씨에 큰 영향을 받지 않고, 수유실·유아휴게실 등 가족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 안심할 수 있습니다.
1박 2일 여행이라면 오전에 이곳에서 실컷 물놀이 후, 체크인 전에 이동하면 시간 낭비 없이 알찬 하루가 가능합니다.
피그힐 양돈테마파크 – 돼지를 보고 만지고 배우는 체험 놀이터
온양에서 차로 15~20분 거리의 탕정면에 위치한 **피그힐(Pig Hill)**은 단순한 동물원이 아닌, 돼지를 주제로 한 체험형 테마파크입니다. 미니돼지 먹이주기, 돼지 그림 그리기, 생태 교육 프로그램까지 운영되고 있어 아이들이 직접 보고, 만지고, 배우는 살아 있는 현장 학습 공간이에요.
내부에는 유아 실내 놀이공간과 키즈카페 분위기의 쉬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날씨나 계절 상관없이 실내외 활동이 모두 가능한 점도 큰 장점입니다.
무엇보다 동물을 가까이서 접해볼 기회가 적은 도시 아이들에게는 아주 뜻깊은 경험이 될 수 있고, 부모도 돼지에 대한 인식이 바뀌는 흥미로운 공간이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어요.
귀엽고 깨끗하게 관리된 미니피그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놀다 보면 반나절이 훌쩍 지나갑니다.
외암민속마을 – 전통 속으로 떠나는 시간여행
아이들에게 자연과 역사, 한국 전통문화를 한 번에 보여주고 싶다면 외암민속마을이 제격입니다. 조선시대 고택이 그대로 보존된 마을로, 돌담길과 초가집, 장독대, 전통 정원들이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간 듯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마을에서는 염소 먹이주기, 전통놀이 체험, 한복 체험, 엿 만들기 등 가족형 체험 프로그램도 상시 운영되어 있고, 마을 전체가 산책로처럼 조성돼 있어 유모차나 아동 동반도 어렵지 않게 이동할 수 있어요.
아이들에게 ‘옛날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라는 질문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해주는 교육적 공간인 동시에, 부모에게도 사진 찍기 좋은 명소입니다.
입장료도 부담 없고, 1~2시간 여유롭게 둘러보기 좋아 가족 여행 코스에 꼭 넣을 만한 장소입니다.
신정호수공원 & 곡교천 은행나무길 – 자연 속 감성 피크닉
자연을 좋아하는 아이들과 조용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신정호수공원과 곡교천 은행나무길은 필수 코스입니다.
신정호수공원은 산책로와 잔디밭, 유아 놀이터, 연못과 오리, 자전거도로까지 갖춰져 있어 아이들이 뛰어놀며 자연과 가까이 호흡할 수 있는 공간이에요. 호수 주변 피크닉존에서는 돗자리를 펴고 간단한 도시락이나 간식을 즐길 수 있고, 주말이면 버블쇼 같은 가벼운 거리 공연도 만날 수 있죠.
이어지는 곡교천 은행나무길은 계절마다 색이 변하는 아름다운 명소로, 아이와 함께 걷기 좋은 플랫한 코스입니다. 벚꽃이 피는 봄, 은행잎이 노랗게 물드는 가을엔 가족 사진 찍기 좋은 포인트가 많아 여행의 추억을 남기기에도 좋습니다.
이곳은 여행 중 잠시 쉬어가기 좋은 힐링 공간으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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